북한이 열흘 만에 다시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내면서 서울과 경기 곳곳에서 목격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서울 강북구와 성북구를 비롯해 경기 고양시와 김포시 등 상공에서 풍선이 포착됐고, 인천공항에서도 풍선이 발견되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약 14분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풍선은 공중에서 터져 쓰레기가 그대로 지상으로 쏟아지기도 했는데, 서울에서만 50건 넘게 지상 발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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