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서는 세계불꽃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을 밤하늘을 형형색색의 불꽃이 수 놓고 있다고 하는데요.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쇼가 펼쳐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굉장히 뜨겁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함께 보시겠습니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입니다.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했는데요.
앞서 일본 팀이 '더 하나비'를 주제로 오후 7시20분 포문을 열었고요.
이어서 미국 팀이 7시 40분부터 '캘리포니아의 꿈'이라는 주제로 자유와 꿈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인 8시부터는 현재 우리나라팀의 불꽃쇼가 시작됐는데요.
피날레를 맡은 우리 한국팀은 약 30분에 걸쳐 '시간의 섬광'이라는 테마 아래 '섬광처럼 빛나는 우리의 가장 눈부신 순간'을 메시지로 담아 불꽃을 터뜨립니다.
글자와 숫자, 하트 등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불꽃이 레이저 불빛과 함께 쉼 없이 하늘로 쏘아 올려지고 있는데요.
맑게 개인 서울의 가을 하늘과 한강 물을 도화지 삼아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이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클래식과 팝송, K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역시 불꽃쇼의 주제 의식을 잘 드러내 보이고 있는데요.
원효대교를 활용해 터지는 불꽃이 마치 거대한 폭포를 연상케하는 일명 '나이아가라 폭포' 연출은 한국팀 불꽃쇼의 백미 중 하나입니다.
또 우리 한국팀은 역대 최대 크기의 쌍둥이 불꽃으로 서울 하늘을 환하게 밝히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놓치지 말고 꼭 눈으로 확인하시기를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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