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쾌청한 가을 날씨…한낮 25도 안팎 온화

[앵커]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낮에는 바깥 활동하기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전국이 15도 안팎으로 쌀쌀하게 출발했는데요.

낮에는 지금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도 큰 일교차만 염두해 두신다면 이맘때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전주, 대구 모두 25도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고요.

부산은 26도까지 오르는 등 경남 지역은 기온이 더 높겠습니다.

다만 오늘 제주에는 최대 1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고 충남 북부 서해안과 일부 영남 지역엔 5mm 안팎의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별다른 비 소식도 없고 하늘도 맑게 드러나서 나들이 하기 참 좋겠습니다.

내일 서울이 한낮에 24도, 일요일엔 25도까지 오르면서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텐데요.

다만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단풍 구경 가시거나 산행 가시는 분들은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한 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 낮 기온이 25도 안팎을 보이면서 예년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주 초반에는 남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잦겠고요.

목요일에는 영동 지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당분간 영남 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주말 이용해서 바닷가 놀러 가신다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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