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얕잡아 본 서방국, 우크라전 참전에 중대 위협 직면"

북한의 러시아 파병으로 그간 북한 리스크를 얕잡아 본 서방국들이 중대 위협에 직면하게 됐다는 자성이 제기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러시아와 중국, 이란 등에 비해 가장 낮은 주목을 받아온 김정은의 파병은 북한의 위험스러운 전환을 선명하게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기드온 라흐만 외교 논평가의 기고를 통해 "김정은이 미국과 관계 개선이라는 목표를 폐기했고, 핵을 포함한 군사적 해법을 향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서방에서는 북한을 우스꽝스러운 조롱거리로 여기는 경향이 만연해 왔다"며 "하지만 북한은 이란과 시리아도 도달하지 못한 핵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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