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혜성, 빅리그 진출 시동…MLB 신분조회
[앵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키움 김혜성 선수의 신분조회를 요청했습니다.
김혜성 선수는 올해 초 일찌감치 빅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한 바 있는데요.
KT 강백호 선수도 신분조회를 요청받았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키움 김혜성과 KT 강백호의 신분조회를 요청받았습니다.
신분조회란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선수 영입 전 구단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내후년 자유계약선수, FA 자격을 얻는 강백호는 구단에 "당분간 빅리그 진출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키움 내야수, 김혜성은 올해 1월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고, 구단도 이를 허락했습니다.
<김혜성/ 키움 내야수> "후회 없는 도전 하려고 하는 거니까 많이 응원해주시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2017년 데뷔한 김혜성은 올해까지 7시즌 동안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손꼽는 내야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7시즌 연속 20도루를 기록한 혜성같이 빠른 발이 강점.
지난 6월에는 세계적인 야구선수 오타니와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등이 소속된 글로벌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혜성이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다면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에 이어 키움에서 탄생한 역대 다섯번째 메이저리거가 됩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외야수(10월 1일)> "(김혜성에게) 생활적인 면에서 많이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먼저 힘들더라도 다가가고 다가간 다음에 장난도 치고 그렇게 하다 보면 선수들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들을 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김혜성은 11월 중순 퇴소할 예정으로, 키움은 조만간 KBO를 통해 비공개 경쟁입찰, 포스팅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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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키움 김혜성 선수의 신분조회를 요청했습니다.
김혜성 선수는 올해 초 일찌감치 빅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한 바 있는데요.
KT 강백호 선수도 신분조회를 요청받았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키움 김혜성과 KT 강백호의 신분조회를 요청받았습니다.
신분조회란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선수 영입 전 구단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내후년 자유계약선수, FA 자격을 얻는 강백호는 구단에 "당분간 빅리그 진출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키움 내야수, 김혜성은 올해 1월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고, 구단도 이를 허락했습니다.
<김혜성/ 키움 내야수> "후회 없는 도전 하려고 하는 거니까 많이 응원해주시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2017년 데뷔한 김혜성은 올해까지 7시즌 동안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손꼽는 내야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7시즌 연속 20도루를 기록한 혜성같이 빠른 발이 강점.
지난 6월에는 세계적인 야구선수 오타니와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등이 소속된 글로벌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혜성이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다면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에 이어 키움에서 탄생한 역대 다섯번째 메이저리거가 됩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외야수(10월 1일)> "(김혜성에게) 생활적인 면에서 많이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먼저 힘들더라도 다가가고 다가간 다음에 장난도 치고 그렇게 하다 보면 선수들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들을 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김혜성은 11월 중순 퇴소할 예정으로, 키움은 조만간 KBO를 통해 비공개 경쟁입찰, 포스팅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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