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장관 "북한군과 이미 소규모 교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북한군과 첫 교전을 벌였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다만 모든 병력이 투입된 체계적인 전면전은 아니고 소규모 교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위장한 채 러시아군에 섞여 있어 정확한 사상자나 포로 여부를 확인하려면 신원 확인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약 1,500km의 이르는 전선에 약 3천 명씩 5개 부대, 약 1만 5,000명이 분산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메로프 장관은 자신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에 보낼 특사단의 대표라며, 한국과 방한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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