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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에 황인범은 골…유럽파에 웃는 홍명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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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손흥민 풀타임에 황인범은 골…유럽파에 웃는 홍명보호
  • 송고시간 2024-11-11 11:15:44
손흥민 풀타임에 황인범은 골…유럽파에 웃는 홍명보호

[앵커]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호의 핵심인 유럽파 선수들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황인범 선수와 이강인 선수 등은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입스위치 타운과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전반 4분 위협적인 크로스를 선보이고, 7분 뒤에는 수비수 사이를 파고 들어가 슈팅을 날리는 등 몸 상태가 돌아왔음을 알렸습니다.

토트넘이 승격팀인 입스위치에 1대2 충격패를 당했지만, 손흥민의 컨디션이 올라온 것은 홍명보호에 큰 호재입니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은 알메러전에서 멋진 다이빙 헤딩슛으로 리그 2호골을 넣는 등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호의 주축인 유럽파들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성은 리그 2호골을 터뜨렸고, 이강인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배준호는 시즌 5호 도움을 올렸습니다.

유럽 리그가 궤도에 오르면서 선수들의 컨디션도 올라온 건데, 축구대표팀의 이번 2연전이 시차 문제가 없는 중동에서 열리는 만큼 유럽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3승1무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홍명보호가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한국 축구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켜게 됩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지난 4일)> "결과를 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요. 월드컵 가는 길에 지난 10월 경기 이상으로 저는 중요한 경기라고 명확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쿠웨이트 시티에서 쿠웨이트와, 19일에는 요르단 암만에서 팔레스타인과 격돌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홍명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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