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우나 화재로 43명 병원 이송…대부분 경상

오늘(11일) 오후 6시 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 건물 지하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4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상자는 대부분 4층 요양원에 있던 60대 이상으로, 연기 흡입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약 3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으며, 추가 부상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불은 지하주차장에서 시작됐다고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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