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으로 날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직접 만났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저녁 트럼프 당선인이 머무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만찬을 했습니다.
트뤼도 총리의 미국행은 캐나다에 대해 '관세 폭탄'을 예고한 트럼프 당선인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5일 범죄와 마약의 유입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멕시코와 캐나다의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의 성과는 최근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트뤼도 총리의 정치적 명운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입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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