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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김정은, 러 국방 접견…"러 영토완정 지지 불변"

정치

연합뉴스TV [토요와이드] 김정은, 러 국방 접견…"러 영토완정 지지 불변"
  • 송고시간 2024-11-30 18:40:11
[토요와이드] 김정은, 러 국방 접견…"러 영토완정 지지 불변"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북-러 접촉이 더욱 심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종전 구상도 구체화하고 있는데요.

국제 안보 정세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전망해봅니다.

<질문 1>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국방장관의 회동 내용을 하루 만에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주권과 영토 완정 수호하려는 러시아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메시지, 어디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 국방장관이 직접 움직인다는 건 쉬운 결정은 아닐 텐데요. 북한 노광철 국방상과의 회동 직후 김 위원장을 급하게 만나야 할 이유가 있었던 걸까요.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의 방북 목적은 북한에 무기 지원과 추가 파병을 요구하기 위함일 것이란 추측도 나옵니다. 추가 파병이 이뤄진다면 그 대가가 전보다 더 커졌을 거라 보십니까?

<질문 4> 러시아가 소련 붕괴 이후 지난 30년간 멈췄던 "핵실험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최근 핵 독트린 개정을 했던 터라 단순한 경고성 메시지로만 볼 순 없다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5>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에 가입시켜 준다면, 즉각적인 영토 수복 없이도 휴전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나토 가입을 전제로 했다는 점에서 회의적인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6> 러시아는 전쟁 조기 종결을 원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집권 전 확실한 우세를 잡으려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에 미사일을 퍼부은 이후,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시니크' 폭격 가능성까지 검토 중입니다. 앞으로 전황 어떻게 전개될 거라 보세요?

<질문 7> 러시아가 '오레시니크' 카드까지 꺼내 위협하는 배경은 뭘까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 10만 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북한군 추가 파병이 러시아 입장에서 더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장거리지대공 유도무기 L-SAM(엘-샘) 개발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10여 년 만의 독자 개발을 성공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실전 배치한다면 우리 군 전력에 어떤 변화가 생긴다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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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