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예산 처리에 초당적 협력을…국민에 피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내년도 예산안이 하루라도 빨리 여야 간 합의를 거쳐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예산안이 아직 처리 되지 못한 데 대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과 국가 경제에 돌아가게 된다"며 "매우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야당이 감액하려는 예산은 반도체·AI 등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대로 통과되면 민생 회복을 위한 사업들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예비비와 딥페이크, 마약 등 민생범죄 수사에 필요한 경비를 삭감하는 것은 국민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