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측, 윤대통령 탄핵심판 1차 증인 명단 제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국회 측 대리인단이 1차 증인신청 명단을 제출했습니다.

국회 측 대리인단은 오늘(13일) 오후 재판부에 5명의 1차 증인 신청 명단을 제출했습니다.

대리인단은 1차 증인신청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은 인물을 위주로 구성했다며, 추후 증인을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측은 지난 3일 열린 변론준비기일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등 15명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재판 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증인 신청 수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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