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내주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 가동"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다음주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전담하는 범정부 조직이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9차 회의에서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중대본에서 결정된 사항과 유가족 요청 등을 철저히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유가족 뜻을 최우선에 둔 지원책 마련과 국제기준에 맞춘 사고조사·재발방지 대책 추진을 제도적으로 뒷밤침할 법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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