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배출 의사 269명…지난해 8.7%에 불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해를 넘어 장기화하는 가운데, 올해 신규 배출된 의사가 지난해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제89회 의사 국가시험 응시자 382명 중 실기와 필기시험을 거쳐 269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올해 최종 합격자 수는 지난해 합격자 3,081명의 8.7%에 불과합니다.

신규 의사가 급감하면서, 전공의와 전문의 배출에도 줄줄이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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