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지난해 여름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을 직무배제하려다 무산됐고, 이후 '비상계엄'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국방부가 지난해 8월 작성한 '정보사령관 직무배제에 따른 직무대리 검토' 내부 문서를 확보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문서에는 이 시기 문 전 사령관의 직무 배제가 이뤄질 예정이며, 공석이 될 정보사령관 직무를 대리할 인사 후보를 검토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추 의원 측은, 국방부 인사과가 직무 배제 절차를 진행하려 했지만 김용현 국방장관 지명으로 흐지부지돼 문 전 사령관이 유임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솔 기자(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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