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시작…청주공항, 들뜬 여행객들로 '북적'

[앵커]

오늘(25일)부터 길게는 9일간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가 시작되며 공항들은 벌써부터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수도권 공항은 물론 청주국제공항에도 많은 여행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공항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천재상 기자!

[기자]

네, 청주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항공권 수속을 밟는 여행객들이 보이실 텐데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며 들뜬 마음의 여행객들로 공항 안이 다소 북적이는 상황입니다.

이번 설 연휴는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31일에 하루 휴가를 쓰면 최대 9일 동안 쉴 수 있는데요.

여행객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장이나·전재성·전은호(세종시)/여행객> "대체연휴 활용해가지고 일주일 정도 제주도에 다녀올 예정이고요. 천백고지 가서 눈도 보고 귤도 따고, 천문대 가서 별도 볼 예정입니다."

청주공항에 따르면 어제(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 동안 13만700여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어제(24일)와 이달 말일로, 각각 1만3500명가랑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기간 청주공항에서는 국내선 460편, 국제선 306편 등 총 766편의 항공기가 운항할 예정인데요.

장기간 설 연휴에 항공사의 국제선 예약률도 상승했습니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 기준 전년 대비 설 연휴 예약률은 클락이 20%, 타이베이가 13%, 나리타가 10% 각각 올랐습니다.

이번 연휴 전국 국제공항에서는 지난해보다 13.8% 늘어난 134만명이 출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전체 항공편 운항 횟수를 7% 늘리고 공급 좌석은 5.8% 확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genius@yna.co.kr)

[현장연결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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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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