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변화 탓에 지난해 밥쌀 소비 역대 최소

서구화한 식문화와 대체 식품 소비가 늘면서 앞으로 10년간 식량용 쌀 소비량이 약 1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식량용 쌀 소비량이 올해 273만톤에서 오는 2035년에는 233만톤 등으로 매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쌀 소비 감소세는 지난해에도 계속됐습니다.

통계청 조사에서 작년 국민 1인당 평균 식량용 쌀 소비량은 55.8㎏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62년 이래 가장 적었습니다.

다만, 즉석밥 등에 들어가는 가공용 쌀 소비는 올해 77만톤에서 2035년 94만톤으로 22.1%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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