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억제·해양권익 보호"…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창설식

[앵커]

오늘(3일) 제주해군기지에서는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창설식이 열렸습니다.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해상기반 3축 체계의 핵심 부대인 기동함대는 우리 해양 권익 보호 임무도 수행하게 됩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제7동전단을 모체로 기동함대사령부를 창설한 해군.

기동함대 모항인 제주해군기지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창설식을 개최했습니다.

기동함대는 3개 기동전대와 1개 기동군수전대, 1개 기지전대로 편성됐습니다.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을 비롯한 구축함 10척과 소양함 등 군수지원함 4척이 배속됐습니다.

기동함대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해상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정조대왕함급 이지스구축함에는 탄도탄 요격 미사일과 장거리 함대지 탄도미사일도 장착됐습니다.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고 지상의 핵심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기동함대는 평시엔 한반도 주변 해역 감시와 해상교통로 보호, 해외파병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유사시엔 북방한계선(NLL) 등 임무 해역에 투입됩니다.

<김인호 / 초대 기동함대사령관> "우리 기동함대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대한민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동부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축전에서 "기동함대는 한반도와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강력한 부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 총장은 "기동함대는 북한 도발을 해양에서 강력히 억제하고 대응하며 가시화되고 있는 잠재적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중심 부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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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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