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안팎 체감온도…전북 온종일 맹추위
[앵커]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북 서해안 지역에도 강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군산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에 달할 정도로 몹시 춥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북 군산 비응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다행히 눈은 그쳤지만 밤 사이 내린 눈이 녹지 않으면서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정박된 어선 위로 눈이 하얗게 쌓여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전북에는 고창과 부안에만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누적 적설량은 오전 6시 기준 순창 복흥이 30.5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이어 정읍 내장산 24.0cm, 고창군 20.8cm 등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눈은 오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오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내일(6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눈 말고도 한파와 강풍도 기승입니다.
군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인데,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북 지역 다른 10개 시군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안팎,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고, 일부 내륙의 경우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몹시 춥겠습니다.
전북도는 지역 내 대설특보와 한파특보 등이 내려진 만큼 비상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관련 조치로는 도로 일부와 탐방로, 여객선 등이 통제되고 또 어선 3천여 선이 대피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군산 비응항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현장연결 정경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북 서해안 지역에도 강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군산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에 달할 정도로 몹시 춥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북 군산 비응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다행히 눈은 그쳤지만 밤 사이 내린 눈이 녹지 않으면서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정박된 어선 위로 눈이 하얗게 쌓여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전북에는 고창과 부안에만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누적 적설량은 오전 6시 기준 순창 복흥이 30.5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이어 정읍 내장산 24.0cm, 고창군 20.8cm 등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눈은 오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오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내일(6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눈 말고도 한파와 강풍도 기승입니다.
군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인데,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북 지역 다른 10개 시군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안팎,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고, 일부 내륙의 경우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몹시 춥겠습니다.
전북도는 지역 내 대설특보와 한파특보 등이 내려진 만큼 비상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관련 조치로는 도로 일부와 탐방로, 여객선 등이 통제되고 또 어선 3천여 선이 대피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군산 비응항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현장연결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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