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악성 미분양' 2만 가구 넘어…10년 5개월만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말 2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15.2% 증가한 2만1,48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악성 미분양 주택이 2만 가구를 웃돈 것은 10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73가구로 전달보다 7.7% 늘었습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6,997가구로 17.3% 늘었고, 지방은 5만3,176가구로 5% 증가했습니다.

정다미 기자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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