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위기경보 '경계'
[앵커]
오늘 새벽 충북 충주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도 잇따랐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오늘(7일) 새벽 2시 35분쯤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진원의 깊이는 9㎞로 추정됩니다.
기상청은 당초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인 P파를 자동 분석해 지진 규모를 4.2로 발표했는데, 6분 뒤 추가 분석을 통해 3.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7건의 규모 2.0 이상 지진 중 가장 셉니다.
충북 충주시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수준의 흔들림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새벽 3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유감 지진 신고 23건을 접수했습니다.
충주와 가까운 강원 원주시 등 강원 지역에선 13건이 접수됐는데, 대부분 "지진이 느껴졌다" 정도의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과 경기 지역에서도 각각 8건과 2건의 유감 지진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만 새벽 3시까지 실제 피해 신고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경계' 단계의 지진 위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ighjea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오늘 새벽 충북 충주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도 잇따랐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오늘(7일) 새벽 2시 35분쯤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진원의 깊이는 9㎞로 추정됩니다.
기상청은 당초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인 P파를 자동 분석해 지진 규모를 4.2로 발표했는데, 6분 뒤 추가 분석을 통해 3.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7건의 규모 2.0 이상 지진 중 가장 셉니다.
충북 충주시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수준의 흔들림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새벽 3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유감 지진 신고 23건을 접수했습니다.
충주와 가까운 강원 원주시 등 강원 지역에선 13건이 접수됐는데, 대부분 "지진이 느껴졌다" 정도의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과 경기 지역에서도 각각 8건과 2건의 유감 지진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만 새벽 3시까지 실제 피해 신고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경계' 단계의 지진 위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ighjea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