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 침몰어선 실종자 7명 중 1명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22서경호의 실종 선원 7명 중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제22서경호 침몰 추정지점 인근에서 선원 1명이 표류하는 것을 구조에 참여한 민간 어선이 발견했습니다.

이 선원은 의식 불명 상태이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구조 당국은 앞서 139t급 대형 트롤 어선 서경호의 승선원 14명 가운데 7명을 구조했으나 이 중 3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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