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사건을 맡은 법원 재판부가 이번 법원 인사에서 교체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김동현 부장판사는 오늘(18일) 대장동 사건의 공판을 진행한 뒤 인사이동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사무 분담 발표 전이지만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다음 기일만 3월 4일로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형사합의 33부의 배석 판사들은 모두 교체가 확정된 상황이며 재판장 교체 여부는 이번 주 후반부에 정해질 전망입니다.

재판부 구성원이 바뀌면 법규에 따라 재판을 갱신하는 절차를 밟아야해 심리 기간도 그만큼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팽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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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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