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어제(19일) 사천기지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에 탑승해 시험비행을 함께 했다고 공군이 밝혔습니다.

시험비행 조종사 이외 KF-21 탑승은 이 총장이 처음입니다.

이 총장은 남해안 약 4,500m 상공에서 시속 1,000㎞ 이상으로 비행했습니다.

비행 중에는 안정적인 공중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국산 능동위상배열 레이다 성능도 확인했습니다.

이 총장은 "KF-21은 명품 전투기로 이름 날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F-21은 현재 개발 중인 4.5세대 초음속 전투기로, 2026년부터 일선 비행단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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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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