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가 항명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은 박정훈 대령의 근무지를 조정했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오늘(21일) "박 대령 근무지를 사령부 영외에서 영내로 조정했고, 박 대령이 어제(20일)부터 영내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박 단장에 대한 보직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박 대령은 지난해 8월 해병대 수사단장에서 해임된 이후 해병대 사령부 밖에 있는 건물에서 근무해 왔습니다.

지난달 9일 박 대령의 1심 무죄판결 이후 원대 복귀와 근무지 처우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최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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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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