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남녀 싱글 간판 차준환, 김채연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습니다.
1년 뒤 열릴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뒤를 잇는 메달리스트의 탄생도 가능할까요?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채연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1월)> "그냥 저 자신을 믿고 조금 더 즐기면서 경기해서 더 좋은 점수 받고 싶어요."
2006년생, 만 18세로 시니어 3년 차를 맞이한 김채연은 올 시즌 태극마크를 달며 다졌던 자신의 각오를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생애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과 연이은 사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쇼트와 프리, 총점의 개인 최고점을 모두 연신 갈아치우며 우승을 따냈습니다.
특히 사대륙 선수권에서는 처음으로 총점 220점을 돌파하며 김연아, 이해인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이 대회 여자 피겨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 진학까지 미룬 김채연은 내년 밀라노에서 한국 피겨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연아의 뒤를 이어 시상대에 서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채연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어릴 때부터 연아 선배님처럼 멋진 선수 되고 싶었는데... 밀라노 올림픽에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려서 메달 따고 싶어요."
남자 피겨의 '살아있는 새 역사', 차준환도 김연아의 뒤를 이을 후보입니다.
아시안게임을 한국 남자 피겨 최초 금메달로 장식한 그는, 사대륙 선수권에서도 '은빛'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2018 평창 15위, 2022 베이징 5위로 한국 남자 싱글 올림픽 최고 성적을 경신했던 차준환은 내년 밀라노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꿈꿉니다.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초라는 수식어를 또 갖게 된다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인 것 같고요.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선수는 다음 달 국가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 선수권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남녀 싱글 간판 차준환, 김채연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습니다.
1년 뒤 열릴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뒤를 잇는 메달리스트의 탄생도 가능할까요?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채연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1월)> "그냥 저 자신을 믿고 조금 더 즐기면서 경기해서 더 좋은 점수 받고 싶어요."
2006년생, 만 18세로 시니어 3년 차를 맞이한 김채연은 올 시즌 태극마크를 달며 다졌던 자신의 각오를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생애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과 연이은 사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쇼트와 프리, 총점의 개인 최고점을 모두 연신 갈아치우며 우승을 따냈습니다.
특히 사대륙 선수권에서는 처음으로 총점 220점을 돌파하며 김연아, 이해인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이 대회 여자 피겨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 진학까지 미룬 김채연은 내년 밀라노에서 한국 피겨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연아의 뒤를 이어 시상대에 서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채연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어릴 때부터 연아 선배님처럼 멋진 선수 되고 싶었는데... 밀라노 올림픽에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려서 메달 따고 싶어요."
남자 피겨의 '살아있는 새 역사', 차준환도 김연아의 뒤를 이을 후보입니다.
아시안게임을 한국 남자 피겨 최초 금메달로 장식한 그는, 사대륙 선수권에서도 '은빛'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2018 평창 15위, 2022 베이징 5위로 한국 남자 싱글 올림픽 최고 성적을 경신했던 차준환은 내년 밀라노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꿈꿉니다.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초라는 수식어를 또 갖게 된다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인 것 같고요.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선수는 다음 달 국가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 선수권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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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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