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 파행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군사원조의 전면 중지를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로 운송 중인 무기들이나, 폴란드 등 제3국에서 인도 대기 중인 물자들도 모두 제공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전현직 고위 당국자들은 미국의 군사 지원이 중단될 경우 우크라이나는 올해 중반 이후부터는 현재의 전투 속도를 유지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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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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