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무역전쟁이 가시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이 계속 출렁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관세 이슈를 소화하면서 나흘 만에 하락세를 딛고 강보합 출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관세 협상 가능성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5일) 전장 대비 0.77% 오른 2,540선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장중 1%대 상승을 보이기도 했는데, 장 초반 매수세를 이어간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오름폭이 소폭 축소됐습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네이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위주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0.74% 상승 출발해 기관의 매수세로 장중 1%대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예고한 나라들에서 맞불 대응을 하면서 관세 전쟁이 격화되는 분위기였는데요.
이에 따라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연이틀 동반 하락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마감 이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한 관세율을 낮출 수 있다는 일종의 '타협 발언'이 나왔는데요.
이같은 소식에 안도한 국내 증시는 계속해서 반등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어제 70년 만에 복수거래소가 탄생했습니다.
특히 정규장 이후인 퇴근길에 거래대금이 몰렸다고 하는데, 오늘은 출근길 거래도 시작이 됐죠?
[기자]
네,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부분은 기존에 운영되지 않던 '애프터마켓'이었습니다.
오후 3시 30분에서 8시까지 운영되는 애프터마켓에서는 어제 메인마켓(약 88억원)보다 큰, 110억원 가량의 거래대금이 몰렸습니다.
정규장이 마감하고 퇴근길 주식 거래가 더 활기를 띈 것으로 풀이됩니다.
1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YG엔터테인먼트였는데, 정규장 대비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첫 프리마켓이 진행됐는데요.
프리마켓의 기준가는 애프터마켓의 최종 가격이 아닌 한국거래소의 종가를 따릅니다.
종목별로 보면 동국제약은 프리마켓에서 6%대 강세를 보인 뒤, 정규장에서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글로벌 무역전쟁이 가시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이 계속 출렁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관세 이슈를 소화하면서 나흘 만에 하락세를 딛고 강보합 출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관세 협상 가능성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5일) 전장 대비 0.77% 오른 2,540선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장중 1%대 상승을 보이기도 했는데, 장 초반 매수세를 이어간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오름폭이 소폭 축소됐습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네이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위주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0.74% 상승 출발해 기관의 매수세로 장중 1%대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예고한 나라들에서 맞불 대응을 하면서 관세 전쟁이 격화되는 분위기였는데요.
이에 따라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연이틀 동반 하락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마감 이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한 관세율을 낮출 수 있다는 일종의 '타협 발언'이 나왔는데요.
이같은 소식에 안도한 국내 증시는 계속해서 반등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어제 70년 만에 복수거래소가 탄생했습니다.
특히 정규장 이후인 퇴근길에 거래대금이 몰렸다고 하는데, 오늘은 출근길 거래도 시작이 됐죠?
[기자]
네,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부분은 기존에 운영되지 않던 '애프터마켓'이었습니다.
오후 3시 30분에서 8시까지 운영되는 애프터마켓에서는 어제 메인마켓(약 88억원)보다 큰, 110억원 가량의 거래대금이 몰렸습니다.
정규장이 마감하고 퇴근길 주식 거래가 더 활기를 띈 것으로 풀이됩니다.
1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YG엔터테인먼트였는데, 정규장 대비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첫 프리마켓이 진행됐는데요.
프리마켓의 기준가는 애프터마켓의 최종 가격이 아닌 한국거래소의 종가를 따릅니다.
종목별로 보면 동국제약은 프리마켓에서 6%대 강세를 보인 뒤, 정규장에서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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