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포천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8일) 오후 이 총장은 국군수도병원에서 중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한 뒤 사고현장인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로 이동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한 이 총장은 "사고 조사를 철저히 하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모든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그제(6일) 육군과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여하던 공군의 KF-16 2대가 좌표 입력 실수로 폭탄을 민가에 잘못 투하해 29명의 부상자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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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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