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소식에 국민의힘은 곧장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헌재 역시 사건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압박했는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와 석방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라는 입장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연합뉴스TV에 "검찰이 이틀이라는 시간을 지체했지만 지금이라도 석방 결정을 한 것에 대해서는 잘한 일"이며 "앞으로는 더욱 영장주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시간이 지체된 것은 유감이지만 늦게라도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는데요.
"공수처의 '불법 수사'로 시작된 대통령에 대한 체포 구속 전 과정이 불온한 시도였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법원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은만큼 헌재의 평의 역시 원점에서 다시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고요.
민주당을 향해서도 "무리한 내란몰이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대통령 불법 구금을 압박한 데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기 바란다"고 질타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반응입니까?
[기자]
네 .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란 수괴의 졸개를 자처한 검찰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기에 빠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석방은 "검찰이 국민 대신 내란 수괴에게 충성할 것을 선언한 것"이라며 "국민의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파면을 조금도 흔들수는 없을 것"이라며 "내란 수괴에 대한 신속한 파면만이 헌정 질서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헌재에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잠시뒤인 오후 8시부터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속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윤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야5당 공동 선언문을 통해 "내란이 종식될 때까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동(trigger@yna.co.kr)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소식에 국민의힘은 곧장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헌재 역시 사건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압박했는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와 석방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라는 입장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연합뉴스TV에 "검찰이 이틀이라는 시간을 지체했지만 지금이라도 석방 결정을 한 것에 대해서는 잘한 일"이며 "앞으로는 더욱 영장주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시간이 지체된 것은 유감이지만 늦게라도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는데요.
"공수처의 '불법 수사'로 시작된 대통령에 대한 체포 구속 전 과정이 불온한 시도였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법원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은만큼 헌재의 평의 역시 원점에서 다시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고요.
민주당을 향해서도 "무리한 내란몰이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대통령 불법 구금을 압박한 데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기 바란다"고 질타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반응입니까?
[기자]
네 .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란 수괴의 졸개를 자처한 검찰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기에 빠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석방은 "검찰이 국민 대신 내란 수괴에게 충성할 것을 선언한 것"이라며 "국민의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파면을 조금도 흔들수는 없을 것"이라며 "내란 수괴에 대한 신속한 파면만이 헌정 질서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헌재에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잠시뒤인 오후 8시부터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속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윤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야5당 공동 선언문을 통해 "내란이 종식될 때까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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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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