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끝난지 2주가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선고 기일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헌법재판소 일대에는 연일 탄핵찬반 시위대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선고가 가까워지면서 헌재 앞 긴장수위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장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불러서 들어보죠.
김선홍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 헌재 일대는 출근 시간대부터 탄핵 찬반 시위대의 장외 여론전이 한창입니다.
헌법재판소 정문 쪽에는 대부분 탄핵을 반대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안국역 사거리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도 일부 모여 '윤석열 파면' 등의 피켓을 들고 거리 시위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반대 측과 대치하면서 경찰이 상황 통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헌재 주변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헌재 정문 왼편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 각하를 촉구하는 밤샘 농성장을 마련하고 시위중인데요.
같은 자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도 릴레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오늘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국민변호인단의 필리버스터 기자회견이 진행되는데요.
오후 2시에는 시민 5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삭발식이 예정된 만큼 집회 규모는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오후부터 민언련을 시작으로 촛불행동과 퇴진비상행동 등의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선고 기일이 다음 주로 넘어갈 거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경찰도 안전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헌재 일대에는 차벽과 기동대 병력이 항시 대기 중이고 선고 전까지 기동순찰대 32개 팀, 230여 명을 종로구와 중구에 미리 배치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현장연결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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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끝난지 2주가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선고 기일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헌법재판소 일대에는 연일 탄핵찬반 시위대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선고가 가까워지면서 헌재 앞 긴장수위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장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불러서 들어보죠.
김선홍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 헌재 일대는 출근 시간대부터 탄핵 찬반 시위대의 장외 여론전이 한창입니다.
헌법재판소 정문 쪽에는 대부분 탄핵을 반대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안국역 사거리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도 일부 모여 '윤석열 파면' 등의 피켓을 들고 거리 시위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반대 측과 대치하면서 경찰이 상황 통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헌재 주변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헌재 정문 왼편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 각하를 촉구하는 밤샘 농성장을 마련하고 시위중인데요.
같은 자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도 릴레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오늘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국민변호인단의 필리버스터 기자회견이 진행되는데요.
오후 2시에는 시민 5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삭발식이 예정된 만큼 집회 규모는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오후부터 민언련을 시작으로 촛불행동과 퇴진비상행동 등의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선고 기일이 다음 주로 넘어갈 거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경찰도 안전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헌재 일대에는 차벽과 기동대 병력이 항시 대기 중이고 선고 전까지 기동순찰대 32개 팀, 230여 명을 종로구와 중구에 미리 배치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현장연결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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