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대표 봄축제인 '들불축제'가 전면 취소됐습니다.

제주시는 기상악화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주들불축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 지점의 일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24.8m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에는 현재 초속 15-25m의 강풍과 더불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구좌읍 동복교차로 인근 신호등이 파손되는 등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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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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