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군경 주요 인사들의 재판이 오늘(17일) 오후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시작으로 본격화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오후 2시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전 장관의 첫 공판을 엽니다.

공판준비기일을 마치고 정식 재판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른바 '햄버거집 회동'을 갖고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 기획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과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의 재판도 병합돼 김 전 장관과 함께 이뤄집니다.

역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의 재판은 20일 첫 공판이 시작됩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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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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