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자유가 훼손되고 있다며 한 프랑스 정치인이 140년 전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라파엘 글뤽스만 유럽의회 의원은 파리에서 한 대중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비판하며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글뤽스만 의원은 프랑스가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했는데 미국인들이 그것을 업신여기고 있다며 자유의 여신상이 "여기에 있으면 참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리버티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 영국에 맞서 미국인들과 함께 싸웠던 프랑스가 1876년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맞아 미국에 선물한 대형 조형물입니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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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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