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닌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11시 반쯤 원종동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혐의로 부천시 공무원 5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호프집에서 술을 마신 뒤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나온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한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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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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