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첫 공판기일이 오늘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

문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숙박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오피스텔과 빌라, 단독주택을 숙박업소로 불법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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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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