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상전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이번달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4%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달 1~20일 수출액은 335억3,9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5%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1.6%, 선박이 80.3%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은 24.6%, 자동차 부품은 5.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43억9,100만 달러로 1.4%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1억4,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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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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