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지휘해 온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2년 임기를 마치고 오늘(28일) 퇴임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퇴임사에서 "수사구조 변화 초기 혼란스러운 상황은 다소 수습했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단계는 아니"라며 "신뢰받는 수사경찰 모습을 안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춰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별도 퇴임식 없이 임기를 마쳤는데, 후임자 인선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김병찬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이 직무대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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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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