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한화 지분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했습니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했다고 어제(31일) 공시했습니다.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가진 상태라 이번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됐습니다.

배진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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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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