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항만 건설 계획이 크루즈와 함께 물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경됐습니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는 제주신항 건설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하고, 기존 여객부두 대신 화물부두 4선석과 관리부두 1선석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사업비는 기존보다 9천600억 원 넘게 늘어난 3조 8천억 원 규모로 증액됐고, 완공 시점도 2040년에서 2035년으로 앞당겨졌습니다.

신항만에 크루즈부두는 15만t급 크루즈선 3척과 22만t급 1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됩니다.

제주도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29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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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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