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한남동 관저에 머물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일(11일) 퇴거합니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등이 관저를 찾아 배웅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기존 자택인 서울 서초동 사저로 향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 경호를 전담할 전직 대통령 경호팀은 50여명 규모로 꾸려졌지만, 내일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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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