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결정은 중국의 '반격과 저지' 덕분이라고 취지의 주장을 내놨습니다.

다이 대사는 오늘(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글로 올린 글에서 "중국의 단호한 반격과 저지가 없었다면 이 90일 유예기간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유예에 대해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한 뒤 "잊지 말라. 이것은 단지 90일의 유예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이 대사의 이번 글은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전반적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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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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