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 박창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시즌 9경기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대구는 지난 13일 박 감독과 면담을 갖고 상호 합의 하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박 감독은 올 시즌 K리그에서 물러난 첫 번째 사령탑이 됐습니다.

대구는 지난 13일 울산에 0-1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고, 2승 1무 6패로 K리그1(원) 12개 팀 중 11위까지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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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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