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악화로 서민들의 자금 사정이 취약해지면서 올해 1분기에도 카드사 연체율이 상승해 약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3월 말 연체율은 1년 전보다 0.21%p(포인트) 상승한 2.15%로 하나카드가 출범한 2014년 1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61%로 0.31%p 올라 2014년 말 이후 최고였고 신한카드도 연체율이 1.61%로 2015년 9월 말 이후 최고였습니다.

우리카드는 1.87%로 1년 전보다 0.40%p 올랐습니다.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면서 카드값뿐만 아니라 고금리인 카드 대출도 제대로 갚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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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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