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사건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나서는 등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해킹 사건 이후 'SKT 유심 해킹 공동대응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됐습니다.

홈페이지 운영진은 SK텔레콤의 피해 대응이 매우 미흡하다고 주장하면서,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통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 규모 파악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운영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SK텔레콤의 통신과금 서비스 이용약관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며 민원을 제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가입자 집단 소송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주현기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오주현(viva5@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