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

오늘(28일) 오후 대구시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주민 1천200여명이 대피한 상태인데요.

전문가 전화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님, 나와계시죠.

<질문 1> 대구 도심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산불 영향구역은 약 57ha, 화선은 4km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불 규모,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요? 산불 영향구역은 어떤 기준으로 설정되나요?

<질문 2> 산불 2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헬기 20여대가 투입돼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국가소방동원령도 발령됐습니다. 어떤 경우에 발령이 되나요? 영향 구역이 기준인지요?

<질문 2-1>진화를 위한 기상조건이 문제인데, 일몰전 주불 진화가 가능할지요?

<질문 2-2> 지금 시점에는 진화 헬기의 역할이 절대적인데요. 앞선 산불 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어떤 점을 조심해 가면 진화 작업을 해야할까요?

<질문 3> 영상을 보시면 연기가 주변 수km까지 자욱합니다. 지난 3월 경북 의성 화재가 발생한지 한달 정도 지난 시점인데요. 그 때 보다는 숲이 더 녹색을 띠고 있는데요. 이렇게 불이 크게 확산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현재 경부고속도로 북대구나들목(IC)의 양방향 진출입을 차단한 상태인데요. 달리는 차량들도 조심해야할 텐데, 통제가 없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질문 5> 등산객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만약 산행을 하다가 산불을 만났다면 대처 요령을 알려주시죠?

<질문 6> 주민 대피가 신속히 이뤄야할텐데요. 지난번 경북 의성, 안동 산불 당시 주민들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주민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요?

<질문 7> 지난 경북 산불 이후 당국에서 정말 산불 조심을 강조해 오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봄철 산불이 끊이질 않습니다. 나들이 철과 맞물려 산행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지요?

지금까지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님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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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