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한 스타벅스 매장의 이용 안내문이 화제가 됐습니다.

“30분 이상 좌석을 비울 경우, 자리를 정리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스타벅스 매장 특단의 조치에 이른바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 논란이 다시 점화했습니다.

여러 자리를 장시간 차지하면서 다른 손님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는 물론, 독서실처럼 공부를 하거나, 1인 오피스처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에 콘센트를 아예 없애거나, 이용시간에 제한을 두는 카페도 생겨났는데요.

누리꾼들의 의견은 갈렸습니다.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행됐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비싼 커피값을 내고 사용하는 소비자의 권리“라는 목소리도 동시에 나왔는데요.

카공족 규제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잇슈큐즈미에서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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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