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던 강원 인제 산불 피해지역에서 사흘 만에 불씨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오늘(30일) 오전 4시 45분쯤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에서 산불이 다시 발화한 모습이 관측됐습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대를 투입하는 등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선 길이는 약 100m로 추정되고, 바람이 약하고 습도가 높아 연소 확대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홍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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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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