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한 사이버 명예훼손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일선 검찰청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여객기 사고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1명을 구속 기소하는 등 14명을 정식 재판에 넘겼습니다.

부산지검에서 구속 기소한 유튜버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여 동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다'는 등의 허위 내용을 담은 동영상 100개를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유가족을 향한 허위 글을 올리거나 모욕한 13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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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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