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 등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 8시 기준 사전결항을 포함해 국내선 도착 10편, 출발 9편 등 총 19편이 결항했습니다.

또 제주와 완도를 잇는 송림블루오션호, 제주와 진도를 잇는 산타모니카호 등이 결항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며 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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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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